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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예이슈

[필독] 방탄 군대가나? 이재명 "BTS 병역특례 신중해야"

by 잇슈모아 2022. 1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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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방탄소년단(BTS) 병역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내놨다.

 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일 국회 당 대표실 긴급대책회의 발언모습 (출처: 연합뉴스)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일 국회 당 대표실 긴급대책회의 발언모습 (출처: 연합뉴스)



20일 이 후보는 서울 종로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약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.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'BTS 병역 혜택'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"(BTS가) 국가에 기여하는 측면이 없지 않지만, 병역 의무 이행은 헌법이 정한 국민의 의무. 계속 혜택을 확대하면 한계를 짓기 어려우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"고 전했다. 이어 이 후보는 "BTS가 면제해 달라고 하지 않는데 정치권이 나서서 면제하라고 한다. 이런 논쟁 자체가 그분들의 명예를 손상하는 것 같다"고 덧붙였다.

이 후보는 지난해에도 "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나. 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해주는게 바람직하고, 면제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"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.

병역면제를 포함한 논의는 BTS가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'핫100 1위' 성적을 세운 직후에 시작됐다. BTS의 경제효과·국위선양의 기여도 등이 '국방의 의무'와 치환할 정도라고 본 것. 이에 국회는 2021년 '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·체육요원에 포함하자'는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. 현재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·아시안게임, 국제·국내 예술경연대회 1~3위 입상자 등만이 예술·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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